2026년 1분기 카드 시장에서는 생활밀착형 혜택이 카드 선택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부문 모두 사용자 맞춤형 혜택과 생활비 중심 혜택이 인기를 끌며 카드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카드 조회 수와 신청 전환 수를 기준으로 인기 카드 TOP10을 발표했다.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가 1위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 카드는 캐시백 구조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모두 캐시백’, ‘추가 캐시백’ 등 개인화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추가 캐시백 등 실생활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체크카드 2위 ‘KB Youth Club 체크카드’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카드로, OTT, 앱스토어, 배달 등 소비 패턴에 맞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한 SOL트래블 체크’,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토스뱅크 체크카드’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플랫폼과 핀테크 기반 카드가 강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삼성 iD SELECT ALL 카드’는 관리비, 통신비, 교육비부터 쇼핑, 배달, 주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결제 시 2% 할인 등 범용 혜택도 제공되어 실생활과 해외 사용 모두에 유용하다.
신용카드 2위 ‘신한카드 Mr.Life’는 공과금, 통신비, 마트, 주유 등 생활비 할인에 강점을 가진 상품으로, 3위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SHOPPING+’ 역시 온라인·오프라인 쇼핑 10% 할인 혜택으로 소비 핵심 영역을 겨냥했다. 이 외에 ‘삼성카드&MILEAGE PLATINUM’, ‘KB국민 My WE:SH 카드’, ‘삼성카드 taptap O’, ‘롯데 LOCA 365 카드’, ‘쿠팡 와우카드’, ‘현대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 등이 TOP10에 포함됐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올 1분기 카드 시장 트렌드는 생활비 카드의 다양화”라며 “사용자들은 공과금, 통신요금, 음식점, 주유 등 생활 전반에서 각자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으로 상위권 카드가 모두 주유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순위 분석은 실생활 중심 혜택과 개인화 가능한 캐시백 구조가 2026년 카드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임을 보여주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생활밀착형 혜택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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